콘서트 - 안녕, 겨울 _ 정승환 - 22.12

인생 두번째 콘서트!

잔망스러움이 한가득인 포스터

포스터가 다양해서 좋았다
핸드볼경기장은 처음 와봤는데 올림픽공원에 경기장이 되게 많았다.

MD도 다양하게 팔았다~ 응원봉, 목도리, 양말, 장갑, 펜 등등
일찍 갈 수 있어 5시에 갔는데도 줄을 꽤 섰다 30분만에 그래도 응원봉을 겟!

 

이날 날씨가 꽤나 추워서 옆에 난로가 있는 다시 봄 부스도 있었다
응원봉 산다고 줄서느라 손이 다 얼어서 옆에서 몸을 좀 녹일 수 있어 좋았따

정승환 콘서트가 진행되는 핸드볼 경기장 맞은편에 체조경기장이 있었는데 5시부터 시작되는 비투비 콘서트가 이미 시작되었다~! 함성도 들리고 분위기가 넘 좋았다

포토존도 잔망 그 자체
이번 콘서트는 스노우볼에서 선물같이 등장하는 정승환이 뽀인트
실제로 무대 자체도 스노우볼을 압축시킨 느낌으로 했다고 한다
스노우볼에서 등장하는 정승환!!

팬카페에서 준비해준 슬로건도 너무 이뻤다
핸드볼경기장 처음 가봤는데 정말 크고 2층이여도 시야도 정말 괜찮았다
이번에 돌출무대가 있어서 뭔가 더 가까운 느낌이였다~~

응원봉도 처음 사보고 흔들어봤는데, 넘 이뻤따
사실 발라드가 대부분이라 흥겹게 흔들지는 못했지만, 중간중간 신나는 모먼트에는 열심히 흔들었다~
ost로도 유명하기도 하고 커버도 많은 사랑을 받아서 중간에 티비속 vcr과 함께 여러 곡들을 들려줘서 너무 좋았다
kpop스타에서 엄청난 화제였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케이팝 스타 진짜 열심히 봤었는데..)
각종 드라마 ost 거의 다 불러주셨다
잘 지내요, 보통의 하루, 너였다면, belief 등등!!
가수님 곡은 안녕, 겨울을 시작으로 봄을 지나며, 타임라인, 눈사람, 어김없이 이 거리에, 비가 온다, 제자리 등등 띵곡들을 다 불러주셨다
그리고 신곡이였던 고마워하고있어, 겨울이 좋아졌어, 디데이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겨울이 좋아졌어랑 디데이는 신나는 노래라 같이 즐길 수 있었다!!

고막소년단 단거도 춤과 함께 불러줬다!!

후반부에는 미공개 곡인 i will을 같이 불렀는데
작년 콘서트에서 코로나가 나아지면 같이 부르기로 약속했던 곡이라고 한다! 콘서트의 꽃인 떼창이 가능해서 좋았다~~
떼창 파트는 슬로건에 적혀있어 같이 부를 수 있었다
노래 너무 좋은데 꼭 발매되기를!!

 

마저 그리고 안테나 춤꾼 , 안테나의 장원영

러브다이브도 개성넘치게(?)췄다 ㅋㅋㅋㅋㅋ

잊지못할 마지막 전갈

 

앵콜때!! 파란 셔츠를 입은 승환 등장!!
피아노를 치며 별을 부르는데
별 진짜 띵곡이다ㅜ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하는 감정이 진짜 대박인데 앵콜곡으로 나와 너무 좋았다
엔딩곡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였고, 이 노래도 되게 희망찬 느낌의 곡인데 엔딩곡으로 딱이였다!!
끝나지 않는 * 너와 나 우리는 내일을 기대하는 이유, 그 모습 그대로 기억할게 언제라도* 파트 ㅋㅋㅋㅋㅋ
같이 부르면서 어.. 언제 마지막 가사를 불러야되는거지 궁금했닼ㅋㅋㅋ 무한굴레를 넘어

* 너와 나 우리는 내일을 기대하는 이유, 그 모습 그대로 기다릴게 어디에서라도* 를 부르고 콘서트가 끝이 났다

 

앵콜까지 아주그냥 완벽했다 

 

역시 콘서트는 너무 좋다

23년도에도 콘서트 많이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