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코로나8 [코로나 사이언스] - 코로나에 맞선 사회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는 미지의 질병이였기에 초기 대응이 쉽지 않았다. 치료의 주축이 되는 감염내과를 중심으로, 중환자의학,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심장내과, 흉부외과의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2020년 2월 11일 충남대병원에 첫 코로나19환자가 입원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서 2020년 5월 28일 한국 특집호를 발행하면서 k방역의 성공은 기초연구 투자 덕이라며, 코로나19진단키트를 신속히 개발, 생산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진단은 긴 면봉을 이용해 상기도를 긁어 검체를 체취한다. 이 부위에 SARS-COV2가 숙주세포와 결합할 때 사용하는 ACE2수용체가 많이 위치하기 때문이다. 면봉으로 세포를 체취한 뒤, 세포막을 용해시키고, 특수 제품으로 RN.. 2022. 9. 23. [코로나 사이언스] - 코로나19, 에어로졸로 전염될 수 있다. 여러 과학자들도 SARS-COV2의 공기 전파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여러 가지 크기의 입자를 통해 전파가 가능하다. 전통적으로 크기에 따라 입자의 지름이 5~10마이크로미터 보다 크면 비말, 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으면 비말핵 혹인 에어로졸로 정의한다. 그러나 비말 크기는 칼로 두부 자르듯 인위적으로 나눌 수 없는 개념이다. 비말전파, 공기전파, 에어로졸 전파 개념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정리하기 위해서 전문가들은 탄도학상으로 이동하는 분무형태를 비말로, 크기 상관없이 공기중에 떠돌아다니는 입자를 에어로졸로 부르기 시작했다. 재채기는 비말을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는 수단이다. 비말로 감염될 가능성은 직접 흡입하거나, 접촉 매개물을 거쳐 간접적으로 가능하다. 비말은 중력.. 2022. 9. 22. [코로나 사이언스] -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떻게 인간에게 옮겨 온 것인가? 중국에서 여전히 약재, 보양식으로 소비되고 있는 천산갑(pangolin)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밀매가 되고 있는 포유동물이며, SARS-COV2의 중간숙주라는 과학적 증거가 나오고 있다. 박쥐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간숙주를 거쳐 인간에게 전염된것으로 추정되는데, 여러 연구진이 연결고리로 천산갑을 지목했다. 즉, 자연숙주는 박쥐이며 중간숙주가 천산갑일 것이라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했다. 천산갑은 포유류이지만 특이하게 몸통이 큰 비늘로 덮여있다. 야행성 동물로 잘 발달한 후각과 긴 혀로 곤충을 주식으로 삼는다. SARS-COV2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천산갑 종류는 말레이 천산갑이다. 중국 우한의 수산시장이 코로나19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는것이, 발병이 알려진 이후 판매하던 야생동물들을 모두 제거하고 소독하여 .. 2022. 9. 22. [코로나 사이언스]- 사이토카인 폭풍 과도한 면역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한 메카니즘에 대해 더 심층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7종의 코로나 바이러스 중에 4종(Hcov-229E, Hcov-NL63, Hcov-OC43, Hcov-HKU1)은 가벼운 증상을 동반한 호흡기 감염의 원인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SARS, MERS, 그리고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 19는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자에서 치사율이 높다. 하지만 젊은 환자들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이 유발되면 치사율이 높아진다. 1918년 스페인 독감때에도 젊은 층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사망자가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면역체계를 다시 살펴보면, 병원체에는 우리 몸의 구성성분과 .. 2022. 9. 22. [코로나 사이언스]- 우리몸의 방어시스템, 면역체계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방어와 공격을 위한 최고전략이다. 백신도 결국 이 면역체계를 활용한다. 상피세포는 바이러스 침입에 대한 1차 방어벽이다. 피부, 눈의 각막, 비강과 구강, 기관지와 폐포, 위와 장의 상피세포들은 모두 외부와 직접 맞개도 있다. 이들은 선택적으로 외부물질을 받아들이고 차단한다. 상피세포 벽이 무너지게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활성화된다. 바이러스가 침입하게되면,인체의 면역 방어시스템이 가동되어 염증물질과 발열물질이 분비되면서 열, 기침이 나고 폐렴과 같은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 발생될 수 있다. 면역세포들은 주변에 위험신호를 알리는 cytokine물질을 분비한다. 사이토카인은 다른 면역세포들을 활성화시키고, 바이러스와의 싸움으로 이끄는 동시에 더 많은 사이.. 2022. 9. 22. [코로나 사이언스]- 코로나19, 슈퍼전파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에 대해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위험등급인 팬데믹을 선언했다. 홍콩독감, 신종플루 이어 3번째인데, 감염자와 직접접촉하지 않아도, 감염자의 물건을 만지는 등의 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SARS-COV2는 비말(droplet)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기침, 재채기를 할때에 입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을 말한다. 감염자의 경우 기관지와 폐에서 증식한 바이러스가 바이러스 함유 비말에 실려 주변 공기로 퍼져나간다. 감염정도, 증상 및 면역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비말 한 방울에 크기 60~140nm의 SARS-COV2가 10~100개 정도 들어있다. 감염자들의 치료는 음압병실에서 이뤄진다. 공기를 빨아들이고 필터로 바이러스를 제거한 후 대기중으로 내보내는 특수병실이다. SARS.. 2022. 9. 22. [코로나 사이언스]- SARS-COV2의 아킬레스건을 찾아서 바이러스는 단백질로 둘러싸인 핵산이다. 이중에도 RNA바이러스들은 유난히 문제가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RNA바이러스 유전체를 가지며, 증식과정에서 돌연변이를 자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치료제에 대해 내성이 생기게 되기도 하고 백신의 효능이 무력해지게 된다. 또한 돌연변이를 거쳐 숙주를 바꿀 수 있으므로, 동물의 바이러스라도 종간 장벽을 넘어 인간에게 올 수 있다. 이전에도 전세계를 강타했었던 바이러스들은 대체적으로 RNA바이러스였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의 원인 바이러스인 HIV, 에볼라 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등이 있다. RNA는 보통 불안정한 물질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이것이 어떻게 단기간에 전 세계로 퍼질 수 있었는가? IBS RNA 연구단은 SARS-COV2의 .. 2022. 9. 22. [코로나 사이언스]- 인공지능을 통한 진단과 예측 AI분야도 코로나 진단과 예측에 있어 많이 연구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AI로 폐 손상정도를 진단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는 rt-PCR(실시간 유전자증폭기술)을 통해 확진을 밝힌다. 확진자의 폐를 CT를 통해서 질병의 진행정도를 알아볼 수 있다. 이때, 전문가의 분석을 AI가 도울 수 있는데, 톈진의과대학병원에서 CT검사결과를 통해서 코로나 19 감염여부를 진단해내는 AI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 정확도는 82.9%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환자들의 특징적인 증상들을 확인해내는 AI 또한 제시하였다. 중국의 IT기업 알리바바는 이 검진시스템을 실전에 도입하여서 확진자를 분별해내고 있다. 이것은 20초만에 96% 정확도로 환자를 구분해낼 수 있었고, 환자와의 접촉이 최소화되어서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의료진을.. 2022. 9.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