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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7

[코로나 사이언스]- 인공지능을 통한 진단과 예측 AI분야도 코로나 진단과 예측에 있어 많이 연구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AI로 폐 손상정도를 진단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는 rt-PCR(실시간 유전자증폭기술)을 통해 확진을 밝힌다. 확진자의 폐를 CT를 통해서 질병의 진행정도를 알아볼 수 있다. 이때, 전문가의 분석을 AI가 도울 수 있는데, 톈진의과대학병원에서 CT검사결과를 통해서 코로나 19 감염여부를 진단해내는 AI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 정확도는 82.9%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환자들의 특징적인 증상들을 확인해내는 AI 또한 제시하였다. 중국의 IT기업 알리바바는 이 검진시스템을 실전에 도입하여서 확진자를 분별해내고 있다. 이것은 20초만에 96% 정확도로 환자를 구분해낼 수 있었고, 환자와의 접촉이 최소화되어서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의료진을.. 2022. 9. 22.
[코로나 사이언스]- 바이러스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는다(유전자 가위로 바이러스 RNA절단) SARS-COV2는 RNA계통의 바이러스이다. 이것이 개체수를 늘리는 메커니즘은, 숙주의 세포에 자신의 RNA를 주입한 후 바이러스의 RNA를 복제하는 RNA중합효소를 생산하여 개체수를 늘리게 된다. 바이러스의 수가 증가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외부전파 확률도 높아진다. 그렇다면 RNA복제를 차단하면 효과적인 치료전략이 될텐데, 미국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렘데시브르(remdesivir)는 RNA중합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는 치료 후보물질이다. 이것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목적으로 임상시험 진행중이던 항 바이러스제로, SARS-COV2에 적용이 가능할지 논의되고 있다. 이외에도 유전자 가위로 RNA를 잘라 파괴시켜버리는 것을 통해 RNA복제를 원천적으로 막으려는 전략도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2022. 9. 21.
[코로나 사이언스]- 세포 내 증식원리에 기반을 둔 치료전략 바이러스의 계획은 숙주세포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스로 증식을 하려고 한다. SARS-COV2는 기생충이나 다름없다. 바이러스가 세포막과 융합이 되면 바이러스막 속에 보관되어 있던 RNA 게놈이 숙주세포 안으로 침투하여 증식활동을 한다. SARS-COV2의 RNA가 세포안으로 들어오면, 먼저 pp1a, pp1ab 단백질 덩어리를 만든다. 3CL(pro)와 PL(pro) 단백질 가위가 이것을 여러 조각으로 자르고, 여러 조각난 비구조단백질(Nsp)들은 서로 협동하여 RNA중합효소인 RdRp를 이용해 복제, 전사를 시작한다. (Nsp중 Nsp12가 RNA중합효소로 역할을 하여 많은 바이러스 RNA를 복제한다.) 이렇게 복제된 RNA유전체 뿐 아니라 복제된 RNA를 보호할 피막, 스파이크 단백.. 2022. 9. 21.
[코로나 사이언스]-바이러스의 구조적 특징과 침투경로를 차단하는 치료전략 중국 CDCC에서는 환자의 기관지 폐포세척액을 분석해 SAR-COV2를 발견하였고, 전자현미경 사진과 해독한 바이러스의 유전체 서열전체를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행성 감기 유발 바이러스로, 2002년 SARS, 2015년 MERS의 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현된 SAR-COV2는 빠른 전파와 심한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전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바이러스의 겉표면에는 스파이크단백질이 있는데, 이것이 숙주세포와 강하게 결합하여 빠르게 침투하게 도와준다.각 바이러스들마다 서로 다른 모양과, 서로 다른 수용체를 이용한다. SARS는 ACE2 수용체를, MERS는 DPP4수용체를 활용한다. 극저온전자현미경(Cyro-EM) 분석을 통해 SAR-COV2의 입체구조를 밝.. 2022. 9. 20.
[코로나 사이언스]-신종 바이러스의 침투 경로와 방어전략 ​ 사스코로나 바이러스-2는 공기중이나 물질면에 일정시간동안 활성화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 바이러스의 양이 적다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공격하여 모두 섬멸 가능하지만, 그 수가 많다면 코로나19가 유발될 수 있다. ​ 코로나 19에 심한 폐렴증상이 동반되는 것은 사스코로나 바이러스-2가 기관지의 섬모상피세포, 폐포 안의 2형 상피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 세포들의 ACE2, TMPRSS2등의 효소수용체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가 세포 안으로 침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스코로나바이러스-2가 인지하는 효소인 ACE2는 2형 폐포상피세포에서만 특이하게 발현되고, 세포 내 침입을 가속화하는 효소인 TMPRSS2는 폐 상피세포 전반에서 발현된다. ) ​ 우리가 숨을 쉬는동안 이물질, 병원균은 기관지의 섬모상..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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